▲ SH공사와 KB국민은행이 SH임차형 공공주택 전용관을 KB부동산 플랫폼에 신설했다. ⓒ SH공사
▲ 서울주택도시공사와 KB국민은행이 SH임차형 공공주택 전용관을 KB부동산 플랫폼에 신설했다. ⓒ 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임차형 공공주택의 입주 가능자격과 매물 정보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게 됐다.

SH공사와 KB국민은행은 'SH임차형 공공주택' 전용관을 KB부동산 플랫폼에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임차형 공공주택은 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과 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이다. 각각 SH공사가 민간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입주민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거나 민간 주택 입주민의 보증금 일부를 서울시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공주택 입주자로 선정되면 직접 공인중개사를 통해 입주를 희망하는 주택을 찾아야 했다. SH임차형 공공주택 전용관을 통해 사용자는 직접 공인중개사를 방문하지 않고도 매물 목록을 살펴볼 수 있다.

이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약자와의 동행' 정책의 일환이다.

KB부동산 SH임차형 공공주택 전용관에선 자산이나 소득, 세대원 수 등을 입력하면 신청 가능한 제도를 바로 확인할 수 있디. 기존주택 전세임대와 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 제도에 맞는 매물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내년 초엔 임차형 공공주택 계약 관련 집주인 동의 여부 표시, 월 부담금 간편 계산기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대출과 보증금 관련 금융서비스 연계, 물량확대 등 중장기적인 협업도 지속할 방침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서민의 주거안정과 더불어 전세사기 불안해소 측면에서 임차형 공공주택의 역할이 크다"며 "KB국민은행과 성공적인 민관협업사례를 구축한 만큼 앞으로도 민간과 협업해 서울시민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집을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SH공사와 KB국민은행이 SH임차형 공공주택 전용관을 KB부동산 플랫폼에 신설했다. ⓒ SH공사
▲ SH공사와 KB국민은행이 SH임차형 공공주택 전용관을 KB부동산 플랫폼에 신설했다. ⓒ SH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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