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평기 한국서부발전처장(왼쪽 세번째)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3 한국의 경영대상에 참여하고 있다. ⓒ 서부발전
▲ 김평기 한국서부발전처장(왼쪽 세번째)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3 한국의 경영대상에 참여하고 있다. ⓒ 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서부발전은 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3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이노베이션 베스트 프랙티스(Innovation Best Practice) 부문 '한국의 기술혁신 리더'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국내 최초로 국산 가스터빈을 적용한 김포열병합발전소를 준공해 안정적인 실증 운전을 시행하고 세계 최초로 중대형급(80MW) 가스터빈의 수소혼소율 60% 실증에 성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기술혁신 리더로 선정됐다.

서부발전은 김포열병합발전소에 설치된 270MW급 한국형 가스터빈의 점화, 계통연결에 성공한 뒤 안정적으로 실증운전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국내 기업과 세계 최초로 중대형 가스터빈에 연료의 60%가량을 수소로 공급하는 혼소기술 개발·실증에 성공했다.

수소혼소는 가스터빈에 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를 혼합해 연소하는 발전기술이다. LNG를 연소하는 기존 방식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어 친환경적이다.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을 중심으로 수소혼소 기술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상업운전 가능한 중대형 가스터빈에서 혼소율 60% 실증에 성공한 사례는 서부발전이 처음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한국형 가스터빈 발전소 준공과 세계 최초의 중대형급 가스터빈 수소혼소 실증 성공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직원들의 공로"라며 "지속적인 품질,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국민이 공감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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