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오른쪽)이 공공비축미곡 수매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 진천군
▲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오른쪽)이 공공비축미곡 수매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 진천군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22일 '공공비축미곡' 수매 현장을 찾았다.

송 군수는 벼농사 작황 상태를 파악하고 쌀값 폭락, 쌀 소비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공공비축미곡 1806톤을 매입한다. 매입 대상 품종은 알찬미와 황금노들이다.

군은 산물 벼 444톤, 건조 벼 1362톤을 공공비축미곡으로 수매하고 읍·면의 사전 신청을 받아 신청 물량 100% 모두 매입해 쌀 재고 소진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수확기 산지 쌀값을 벼 가격으로 환산해 연말에 결정하고 농가에서는 공공비축미 출하 직후 40㎏포대 당 3만원의 중간 정산금을 받은 후 연말에 최종 정산을 받게 된다.

송기섭 군수는  "쌀 소비량 감소, 영농자재비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확의 결실을 본 농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업인들의 소득을 최대한 보전할 수 있도록 공공비축미곡 매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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