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기섭 진천군수는 영농 준비가 한창인 토마토 농가를 찾아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 세이프타임즈
▲ 송기섭 진천군수가 영농 준비가 한창인 토마토 농가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 진천군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는 25일 봄철 영농 준비가 한창인 지역 농가를 찾아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일손부족에 강추위까지 겹치면서 작물 생육부진, 난방비 증가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농가의 어려움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군수는 이날 오이, 토마토 등 시설원예 농가를 찾아 운영 상황을 파악하고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특히 아쿠아포닉스 농법을 이용해 친환경 신선 채소를 재배하고 있는 CEA에서 스마트 양식시설 구축 상황을 점검하고 업체 실무자에게 지역 농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쿠아포닉스(Aquaponics)란 양어(Aquaculture)와 수경재배(Hydroponics)가 결합된 스마트 농법으로 물고기 사육시 발생하는 유기물(오염원)을 활용해 채소 등 농작물을 재배하고 그 농작물이 정화한 물을 다시 양어장으로 공급해 주는 친환경 농법이다.

CEA의 경우 2019년 해양수산부 주관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20억원을 확보, 1359㎡ 규모의 스마트 양식시설을 추가로 구축해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시설원예농가의 실질적인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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