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평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갑작스런 강풍으로 인해 지붕이 파손된 저소득 장애인 1인가구의 지붕수리를 지원한다. ⓒ 평창군
▲ 강원도 평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갑작스런 강풍으로 인해 지붕이 파손된 저소득 장애인 1인가구의 지붕수리를 지원한다. ⓒ 평창군

강원도 평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강풍으로 인해 저소득가정의 지붕파손을 수리지원하기로 했다.

9일 평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따르면 제4차 협의체 정기회의에선 올 한 해 추진 완료한 사업보고와 동절기 난방위기가구에 대한 난방지원과 연탄봉사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지난 6일 밤 갑작스런 강풍으로 인해 지붕이 파손된 저소득 장애인 1인가구에 대해는 당장 도움의 손길이 없어 반올림가게 수익금으로 긴급히 지붕을 수리지원 하기로 했다.

평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특화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반올림가게 수익금으로 겨울철 난방위기가구를 발굴·선정해 난방전기료, 기름난방쿠폰, 연탄을 지원해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권혁수 평창읍장은 "평창읍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지역민들의 어려움에 물심양면으로 앞장서 주시는 위원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평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수 민간위원장은 "특화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반올림가게에 주민들께서 중고물품을 많이 기부해 주셔서 판매 수익금이 발생됐다"며 "수익금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곳에 쓰일 수 있게 돼 보람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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