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소방연구원이 제1회 화재안전기술기준 전문위원회 구성·운영을 위한 전문위원회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위원회는 소방시설관리사, 기술사, 관련학과 조교수 이상 등 소방 분야 경력자 가운데 분야별 최대 50명의 위원을 위촉한다.
모집 분야는 △수계소화설비 △가스계소화설비 △경보설비 △피난구조설비 △소화활동설비 △특정용도소방시설 등 6개다.
후보자 등록은 오는 10일까지 화재안전기술기준 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소방청은 기술기준의 제·개정으로 신기술·제품의 신속한 도입과 국내 소방산업 육성을 위해 국제화재안전기준을 화재안전성능기준(NFPC)과 화재안전기술기준(NFTC)으로 이원화하고, 화재안전기술기준에 대한 관리·운영의 권한을 국립소방연구원에 위임했다.
구동욱 국립소방연구원장 직무대리는 "전문위원회 구성·운영으로 화재안전기술기준이 고도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화재안전기술기준 전문위원회 구성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