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희용 소방산업공제조합 이사장이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29차 임시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소방산업공제조합
▲ 강희용 소방산업공제조합 이사장이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29차 임시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소방산업공제조합

소방산업공제조합은 지난 26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29차 임시총회를 열고 1호 의안 2024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2호 의안 비상임감사 연임의 건을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강희용 소방산업공제조합 이사장은 총회 개회사에서 조합원들 덕분에 지난 2년 동안 비약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뤄냈으며, 창립 14주년을 맞이한 올해 총자산 2600억원과 출자금 2100억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산업공제조합은 수익 구조가 정상화돼 소방산업을 대표하는 보증기관으로 자리 잡았고, 보증과 공제 그리고 자산운용 등 3개 영역에서 전례 없는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고 보고했다.

이날 총회에서 영업 실적과 금리 변동 등을 고려한 2억126만원 규모의 수익예산을 반영한 2024년 사업계획·예산안을 제1호 의안으로 상정하고 원안 의결했으며 현재 비상임감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종길 웰시스템 대표의 연임을 제2호 의안으로 상정하고 원안 의결했다.

2024년 사업계획·예산안과 관련해 비용은 최대한 긴축해 편성하고 조합원 서비스 확대와 정보시스템 고도화 등의 예산을 반영해 편성했다.

김종길 웰시스템 대표는 "지난 2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잘하라는 응원으로 생각하겠다"며 "2년 후에는 더욱더 월등히 나아졌다는 것을 보여 드리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강희용 소방산업공제조합 이사장은 "손해배상의무공제 대상 기관의 확대와 보유공제 법제화가 완료되면 현재 75억원 규모의 수익은 향후 100억원 이상을 내다보게 될 것"이라며 "매년 1700억원 규모의 자산운용을 통해 평균 7% 정도의 수익률을 내게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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