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솔루션 관계자들이 삼성화재의 석탄 발전회사 운영 보험 유지를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 기후솔루션
▲ 기후솔루션 관계자들이 삼성화재의 석탄 발전회사 운영 보험 유지를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 기후솔루션
▲ 기후솔루션 관계자가 집회에서 삼성화재의 석탄 발전회사 운영 보험 유지에 반대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 기후솔루션
▲ 기후솔루션 관계자가 집회에서 삼성화재의 석탄 발전회사 운영 보험 유지에 반대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 기후솔루션
▲ 기후솔루션 관계자가 집회에서 삼성화재의 석탄 보험을 비판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 기후솔루션
▲ 기후솔루션 관계자가 집회에서 삼성화재의 석탄 보험을 비판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 기후솔루션
▲ 기후솔루션 관계자들이 삼성화재의 석탄 발전회사 운영 보험 유지를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 기후솔루션
▲ 기후솔루션 관계자들이 삼성화재의 석탄 발전회사 운영 보험 유지를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 기후솔루션

기후솔루션이 26일 삼성화재가 기후환경단체의 석탄 발전회사에 대한 운영보험을 중단하라는 공개서한을 거부해 서울 강남 삼성타운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지난달 기후솔루션을 비롯한 그린피스, 한국사회투자포럼 등 국내외 29개 기후환경단체는 삼성화재에 석탄 발전회사에 대한 운영보험 제공을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발송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12일 이에 대해 기존 운영 보험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운영보험 중지에 대한 거부의 뜻을 밝혔다.

이에 기후단체는 삼성화재의 인식이 현재 당면한 기후 위기 상황에 비해 안일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항의 집회를 열었다.

한수연 기후솔루션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국내 9개 석탄화력발전소의 운영보험이 포함된 패키지 보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보험 계약은 매년 새로운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석탄화력발전소에 계속 석탄 보험을 들어주는 것은 1년 치 보험료 수익을 위해 중장기 위험을 증가시키는 근시안적인 결정이다"라고 말했다.

집회 참가자는 "기존 석탄 운영보험 중단뿐 아니라 진일보한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며 "그래야 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이 유엔 기후변화 회의의 파리협약에서 채택한 세계 평균 기온 상승 1.5°C 이내 제한 경로에 부합하는 보험사로 거듭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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