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예고했던 2차 총파업은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 세이프타임즈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예고했던 2차 총파업은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 세이프타임즈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예고했던 2차 총파업은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철도노조는 "철도 노사와 국토교통부는 협의를 통해 대화를 시작했고 10월 초부터 구체적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협의하기로 한 만큼 철도노조는 준비했던 2차 파업 일정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철도노조는 지난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4일 동안 한시 파업을 벌였다. 2019년 11월 이후 거의 4년 만의 파업이다.

철도노조는 수서행 KTX 투입 등 공공철도 확대, 4조 2교대 전면 시행, 임금 인상, 성실 교섭 등을 촉구하고 있다.

코레일은 4일 동안 총파업에 따른 피해액을 75억원으로 추산했다.

철도노조 관계자는 "즉각 불편을 해소하라는 시민 요구를 받들지는 못했지만 자리가 마련된 만큼 최선을 다해 해법을 찾도록 하겠다"며 "응원해주신 시민·사회·노동·정당·학계 그리고 해외 노동단체까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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