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가 코이카와 진행하는 의료 무상원조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사업단을 파견했다.
건협은 전북대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모바일헬스를 활용한 비전염성질환 관리 사업'의 성과관리 모니터링을 위해 보건의료사업단을 파견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단은 캄보디아 프렉프노우(Prek Pnov) 지역주민 95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생활 습관 개선 설문조사를 했다.
특히 지난해 비전염성질환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300여명에 대한 추적관리와 신규 수검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은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김인원 건협 회장은 사업진행 점검 차 보건의료사업단과는 별개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캄보디아를 방문, 프렉프노우 후송병원과 쿡로카 지역의 주민 건강참여 현황을 점검했다.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 캄보디아 보건부와의 간담회를 통해 주요 사업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
이들 기관은 사업지역의 지속적인 비전염성질환 관리를 위해 협회에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건협은 1995년부터 11개국 24개 보건의료사업을 수행하며 현재 캄보디아를 비롯해 탄자니아, 카메룬 등의 국가에서 비전염성질환·감염성질환 예방과 퇴치를 위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요욱 삼밧(Youk Sambath) 캄보디아 보건부 차관은 "캄보디아 주민의 비전염성질환 예방과 관리에 노력해주신 보건의료사업단에 감사한다"며 "보건당국은 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캄보디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원 한국건강관리협회장은 "캄보디아 보건당국과 연계를 통해 조기 예방으로 가능한 비전염성질환 검사항목을 다각화해 캄보디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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