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윤 서울시의원 "안전한 보행환경 기대"

▲ 서울 동대문구청 후문 앞 도로 지하주차장 건설사업의 위치. ⓒ 서울시의회
▲ 서울 동대문구청 후문 앞 도로 지하주차장 건설사업의 위치. ⓒ 서울시의회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내년 자치구 공동주차장 보조금 지원 사업에 '동대문구청 후문 앞 도로 지하주차장 건설사업'이 선정됐다.

1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병윤 부위원장(국민의힘·동대문1)에 따르면 서울시 자체 평가를 통해 동대문구청 후문 앞 도로 지하주차장을 포함한 9개 자치구 9곳이 주택가 공동주차장 보고금 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

사업은 구청 후문 앞 용두동 47-1 도로 하부에 지하 2층 규모 86면 주차장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00억원으로 시비 120억원, 구비 8억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서울시는 오는 12월까지 공유재산심이와 도시계획시설 중복 결정을 완료하고 2025년 말까지 기본과 실시계를 마친 후 2026년 1월 착공, 2027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병윤 의원은 "구청 인근 용두동 주택가는 주택 밀집지역으로 평소 극심한 주차난과 불법주차로 주민들 통행 불편과 사고 위험이 높은 곳"이라며 "공공부지인 도로를 활용한 지하주차장 조성을 통해 열악한 주차문제를 개선하고 나아가 안전한 보행환경까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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