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중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이 제320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서울시의회
▲ 박중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이 제320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가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증인으로 신세계, 차파트너스자산운용, 현대자동차 대표 등을 채택했다.

26일 박중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성동1)에 따르면 교통위원회는 제320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13일에 해당 증인들을 채택하기 위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증인출석 포함)'를 의결했고 이에 따라 오는 11월 2일부터 15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통위원회 의원들은 도심의 대형 백화점은 주변 교통혼잡을 발생시키고 특히 세일기간에는 통행량 증가로 인해 교통정체가 가중되고 있어 문제점 파악과 개선안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2022년에 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증인 출석을 요구해 지적한 시내버스 사모펀드에 대해서도 시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버스 준공영제에서 특정 사모펀드 운용사들의 시내버스 회사 매입 규모 확대와 독과점이 발생되고 있어 공공성이 훼손된다는 우려가 있다며 이를 재점검하고 개선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중화 교통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백화점 유출입차량으로 발생되는 교통혼잡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논의와 택시, 버스, 지하철 등 주요 교통수단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사모펀드 진입에 따른 시내버스의 안정적 운영과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주차 질서 등과 관련해 서울시 교통정책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