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M헤네스앤모리츠 제품 일부 팔찌에서 납 기준치 한도 초과의 결함이 발생했다. ⓒ 산업부
▲ H&M헤네스앤모리츠 제품 일부 팔찌에서 납 기준치 한도 초과의 결함이 발생했다. ⓒ 산업부

최근 H&M헤네스앤모리츠 제품 일부 팔찌에서 납 기준치 한도 초과의 결함이 발생해 소비자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납은 사람들의 건강과 환경에 위험을 주는 물질로, 노출 수준에 따라 사람과 야생동물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산업부는 "납에 노출될 경우 피부염·각막염·중추 신경장애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H&M헤네스앤모리츠는 현재 문제 제품을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제품 모델명은 P/N #1163609(433537·433538·482859-9986)로 해당 제품 사용은 즉시 중단하고 가까운 매장이나 온라인으로 반품해 전액 환불 등의 조치를 받을 수 있다.

H&M 관계자는 "문제가 된 상품은 영수증이 없어도 실물 제품만 있으면 H&M 매장 어디에서든 환불받을 수 있다"며 "해당 사실과 관련해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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