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기지사가 도청에서 실국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경기도
▲ 김동연 경기지사가 도청에서 실국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경기도

김동연 경기지사가 9일 태풍 '카눈'에 대한 선제적인 대비 태세와 행정력 집중을 지시했다.

특별 지시사항 내용을 보면 △단체장과 부단체장 중심으로 상황관리체계 강화 △위험 요소에 대한 경찰·소방과 공조로 사전 통제·대피를 적극 진행하고 민간 단체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동시 발생 가능한 위험 상황에 대비 등이다.

또 △산사태·급경사지, 반지하주택, 지하차도, 지하 주차장, 하천변 산책로 등 집중호우로 인한 붕괴·침수 우려 지역뿐만 아니라 해안가 어선·선박, 건설 현장 타워크레인, 비닐하우스, 옥외광고물 등 분야별 태풍 북상 이전 철저한 확인 점검 등이다.

도는 9일 오후 1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해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재난 관련 부서 공무원 등 19명이 근무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태풍 때문에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책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갖고 있는 역량을 집중해서 도민들의 생명·안전·재산에 피해 없도록 예방하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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