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기지사와 세계 예술계 거장들이 2023 세계예술인 한반도평화선언 행사를 하고 있다. ⓒ 경기도
▲ 김동연 경기지사와 세계 예술계 거장들이 2023 세계예술인 한반도평화선언 행사를 하고 있다. ⓒ 경기도

김동연 경기지사가 세계 예술계 거장들과 파주 임진각에 모여 '평화선언'을 했다.

27일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맞아 진행한 '2023 세계예술인 평화선언'은 지구촌의 모든 전쟁을 반대하고 예술을 통해 '더 큰 평화'를 실현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국내외 예술인 200여명이 참가한 행사에서 가와즈 기요에(문학·일본), 슈 주(문학·뉴질랜드), 이누도 잇신(영화·일본), 나기아 르자에바(미술·아제르바이잔), 닐루파르 무히디노바(음악·우즈베키스탄) 등 해외예술인들은 평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국내 예술인들이 닐루파르 무히디노바의 바이올린 연주에 맞춰 2023 세계예술인 한반도 평화선언문을 낭독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우리 예술인은 한반도를 둘러싼 어떠한 전쟁 준비에도 반대한다"며 "올해는 잠시 멈춘 전쟁을 완전히 끝내고 안정적인 평화가 시작하는 원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동연 경기지사가 무대 뒷벽에 완성된 그래피티 작가 레오다브의 작화 위에서 펼쳐진 평화선언 퍼포먼스에서 더 큰 평화 더 큰 경기도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평화 메시지를 작성하고 있다. ⓒ 경기도
▲ 김동연 경기지사가 무대 뒷벽에 완성된 그래피티 작가 레오다브의 작화 위에서 펼쳐진 평화선언 퍼포먼스에서 더 큰 평화 더 큰 경기도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평화 메시지를 작성하고 있다. ⓒ 경기도

김 지사는 선언문 낭독 후 무대 뒷벽에 완성된 그래피티 작가 레오다브의 작화 위에서 펼쳐진 평화선언 퍼포먼스에서 '더 큰 평화 더 큰 경기도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평화 메시지를 작성했고 이누도 잇신 감독으로부터 평화선언문을 전달받았다.

김동연 지사는 "대한민국 국익 중에서 첫 번째 꼽히는 국익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평화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평화를 경제로 표현한 후 "이런 평화의 메시지를 경기도가 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예술의 힘으로 평화를 부르고 평화를 만들자"며 "더 큰 평화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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