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왼쪽 두번째)이 13일 오전 서울시청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수도권 집중호우에 따른 지역 내 상황을 보고 받고 수해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서울시
▲ 오세훈 서울시장(왼쪽 두번째)이 13일 오전 서울시청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수도권 집중호우에 따른 지역 내 상황을 보고 받고 수해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서울시
▲ 오세훈 서울시장(왼쪽 두번째)이 13일 오전 서울시청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수도권 집중호우에 따른 지역 내 상황을 보고 받고 수해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서울시
▲ 오세훈 서울시장(왼쪽 두번째)이 13일 오전 서울시청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수도권 집중호우에 따른 지역 내 상황을 보고 받고 수해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오전 서울시청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수도권 집중호우에 따른 지역 내 상황을 보고 받고 수해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임창수 물순환안전국장으로부터 현재 강수 상황과 전망, 하천통제, 동행파트너를 비롯한 대처 상황 등을 보고 받았다.

이날 수도권에 최대 250㎜ 이상의 폭우가 예상되는 만큼,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지난 11일부터 비상근무에 돌입해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침수 예·경보제'를 진행하고, 예·경보 발령 시 이웃 주민이 반지하 거주 재해약자의 신속한 대피를 돕는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시행했다.

지난 11일 수도권 집중호우 시 서울 동남・서남권 11개 자치구에 침수예보를 발령하고 해당 지역 재해약자 578가구에 '동행파트너' 812명을 출동시켜 침수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신속한 대피를 돕기도 했다.

오세훈 시장은 "최근 타지역에서 하천 변 산책로에서 인명사고가 났는데 서울시도 둘레길, 산책길도 많은 만큼, 폭우가 갑자기 쏟아질 때 대피를 급하게 할 수 없는 사정이 있을 수도 있는 지형들의 경우에는 통행을 제한한다든가 경고 방송을 해서 그런 불행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신경 써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반지하, 지하차도 등 지하 공간이 제일 중요하면서도 취약하다"며 "미리 예찰 활동을 강화해 급작스럽게 무너져 내리면서 생길 수도 있는 인명피해가 미리 예방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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