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킨텍스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 2023) 특별 홍보관에서 안전보건공단이 개발한 안전기술 3종이  전시되고 있다. ⓒ 안전보건공단
▲ 경기도 킨텍스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 2023) 특별 홍보관에서 안전보건공단이 개발한 안전기술 3종이  전시되고 있다. ⓒ 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공단이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 2023)에서 '안전신기술 3종'을 선보인다.

안전보건공단은 2023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개최하는 행사가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경기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공단이 주최한다. 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는 산업안전연구를 통해 개발된 안전신기술 3종 △K-사다리 △스마트 추락방지대 △지락차단장치 등을 추락재해 특별 홍보관 내에서 전시한다.

K-사다리는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A형 사다리를 대체할 수 있는 안전에 특화된 한국형 안전 사다리다.

바닥의 지형·지물에 맞춰 자동으로 고정되는 능동형 아웃트리거가 설치된 전도사고 예방에 특화된 구조로 경량화를 극대화시킨 단일형 제품과 다양한 높이에서 작업을 할 수 있는 조절형 제품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스마트 추락방지대는 달비계 작업 중 추락재해 예방을 위해 IoT 기술을 활용했다. 기존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무거운 무게와 작업 중 흘러내림 등을 개선해 작업자의 추락방지대 착용 여부와 작업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지락차단장치(RCD B형)는 센서(Flux Gate), 신호처리장치, 차단장치 등이 차단기에 내장된 일체형이다.

기존 누전차단기(ELB)로는 통제·관리가 불가능한 직류, 맥류, 고주파 등의 복합성분 누설전류에 대해서도 감지·차단 성능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전기설비를 사용하고 있는 산업현장에서 감전 등의 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

김은아 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은 "산업현장에서의 추락·감전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공공분야부터 안전신기술의 사용이 확대돼야 한다"며 "산업현장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어낼 추락·감전 철벽방어 안전신기술이 조기에 보급돼 사망사고 감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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