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 신규 슬로건을 발표했다.

공단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과 행복한 대한민국을 이루기 위한 염원을 담은 슬로건 '일터안전에서 국민안심으로'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이 발표되면서 산재감축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노·사가 참여하고 국민이 공감하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슬로건을 공모했다.

신규 슬로건은 공모된 2607건의 응모작 중 우수작의 주요 핵심 키워드를 바탕으로 내부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새로 선정된 '일터안전에서 국민안심으로' 슬로건은 안전한 일터가 확보될 때 대한민국이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슬로건 디자인은 직관적인 키워드를 이용한 감성형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일터안전과 관련한 키워드인 안전모와 국민안심 키워드인 스마일의 조합은 일터의 안전과 국민의 행복을 함축하고 있다. 

공단은 새로운 슬로건을 현장 기술지원,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과 홍보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새로운 슬로건과 더불어 국민에게 믿음과 안심을 주는 최고의 산업재해예방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겠다"며 "위험성평가 등 자기규율 예방체계가 중심인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이행으로 산업재해 감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