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우기를 대비해 택지·공공주택지구 공사현장을 합동점검하고 있다. ⓒ 경기도
▲ 경기도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우기를 대비해 택지·공공주택지구 공사현장을 합동점검하고 있다. ⓒ 경기도

경기도는 우기를 대비해 택지·공공주택지구 현장점검 결과 100건의 지적사항이 적발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14일까지 진행된 현장점검 대상은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평택 고덕 국제화 지구 등 택지개발지구 7곳과 수원 당수지구 등 공공주택지구 22곳 등 29곳 사업지구다.

점검은 사업진행자나 시공사가 1차 자체 점검을 한 후 점검 결과를 토대로 도와 사업진행자와 민간 전문가 합동으로 2차 점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내용은 △안전관리계획, 매뉴얼 작성과 관리 실태 △수방 자재와 장비 구비 현황 △배수시설 설치상태 점검 △절·성토 구간 사면 불안정 여부 △추락·낙하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 여부 △노동자 휴게시설 설치 여부 △냉음료와 식염정 제공현황 등이다.

지적사항 중 즉시 조치·시정이 가능한 73건은 조치를 완료했고 나머지 27건은 택지와 공공주택지구 관계자가 조속히 시정하도록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역 내 택지·공공주택지구 현장의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개선·보완해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며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보다 안전한 공사 현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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