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7일 주관한 전기차 미래 정책 세미나에서 전기차 분야 전문가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 교통안전공단
▲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7일 주관한 전기차 미래 정책 세미나에서 전기차 분야 전문가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 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국내 전기차 분야 민·관·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전기차 미래 정책 세미나 '국민이 안전한 전기차 시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김학용 의원(국민의힘·경기안성)이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차량기술사회, 한국자동차안전학회가 주관해 급변하는 전기자동차 환경에 발맞춰 국민의 안전을 위한 기술과 정책방향을 이끌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지원 정책과 산업 기술 발전에 따라 전기차가 급격히 증가했지만 이와 동시에 증가한 사고 발생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고 국민이 안전한 전기차 운행을 위한 기술과 정책 대응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민경덕 서울대 교수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며 국민이 안전한 전기차를 이용하기 위해 △제작 △운행 △관리체계 단계로 구분지어 필요한 정책과 기술을 설명하고 전기차의 화재 원인과 안전관리를 위한 기술과 정책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전문가 토론에선 국민이 안전한 전기차를 운행하기 위한 문제점에 대한 자유 토론 형식으로 국내·외 전기차 안전과 관련된 기술 동향과 정비체계와 정비인력 관리에 대해 토론하고 제도적 개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전기차 보급 활성화 정책엔 안전한 전기차 운행을 위한 정책도 동반돼야 한다"며 "안전한 전기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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