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이 국토교통부, 현대글로비스와 자동차운반트럭(카캐리어) 화물차의 안전운전·불법개조·노동자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행 캠페인을 지난 20일 진행했다.
24일 공단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영남출고장에서 열린 캠페인은 최근 화물자동차의 과적과 적재물 이탈 등으로 인한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선제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은 카캐리어 운전자·관리자를 대상으로 현대글로비스 안전 활동 공유, 안전난간대 설치 필요성, 작업자 안전모 착용 필요성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카캐리어 운전자와 운송관리자, 자동차제작사 등을 대상으로 화물자동차 운행특성, 안전운전 요령, 적재물 이탈방지, 불법 개조 위험성, 캐리어 상·하차 안전작업 등의 내용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권용복 이사장은 "캠페인을 통해 카캐리어 화물차 운송종사자의 안전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안전운전을 생활화해 모든 국민들이 도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화물자동차 운전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