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순 의원 국회 본회의 대정부 질문에 답변

▲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정부 질문을 하고 있다. ⓒ 김주헌 기자
▲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정부 질문을 하고 있다. ⓒ 김주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해 확실하고 과학적으로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오염수 처리가 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는 물론 일본과 소통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 사회분야 대정부질문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더불어민주당·서울 송파병) 의원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에 대한 국민의 반대 입장과 국제 사회와 공조해 방류를 막아야 하는데 왜 안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덕수 국무총리에 질의하고 있다. ⓒ 김주헌 기자
▲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덕수 국무총리에 질의하고 있다. ⓒ 김주헌 기자

한 총리는 남 의원의 '과학적만으로 국민을 설득할 수 있다고 믿느냐'는 질문에도 "일본의 30년동안 하겠다는 방류 과정에 철저하게 국제 사회와 협력하면서 과학적 조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일본의 해양 방류가 전세계들의 건강을 해치는 비과학적 방법으로 이뤄진다면 대한민국부터 제일 앞장서서 반대하고 있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을 지난 정부 당국자도 생각하고 있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대정부질문 첫날 과학적 기준을 맞추면 처리된 물을 마실 수 있다고 했는데 '그것은 어민을 협박하는 것이다'라고 언론에 보도됐다"며 "같은 말을 어느 의원께서도 말씀하신 것 같은데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어민을 협박하려고 마시겠다는 의도는 단 한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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