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재 서울시의원(왼쪽)이 시 관계자와 대책을 협의하고 있다. ⓒ 서울시의회
▲ 김형재 서울시의원(왼쪽)이 시 관계자와 대책을 협의하고 있다. ⓒ 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이 서울시 공공자전거(따릉이) 핸들손잡이의 헛돔 현상 빈발로 인한 안전사고 가능성을 지적했다.

23일 김형재 의원에 따르면 핸들손잡이 재질은 합성고무(PVC)로 핸들 봉 철제 부분에 '억지 끼움' 방식을 채택하고 있지만 다빈도 사용 시 노후화, 야외 노출에 따른 PVC의 이완과 수축의 반복 등으로 헐거워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김형재 의원은 "따릉이 대여사업이 서울시 사업 가운데 만족도가 1위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주민들이 핸들손잡이의 헛돔 현상으로 상해를 입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타 부품정비(타이어·브레이크·물받이·체인 등)뿐만 아니라 손잡이도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그립형 손잡이를 요철형 손잡이로 점진적으로 전량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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