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정부의 통신비 절감 대책에 발 맞춰 월 4만원대로 5G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결합 상품을 출시했다. ⓒ LGU+
▲ LG유플러스가 월 4만원대로 5G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결합 상품을 출시했다. ⓒ LGU+

정부의 통신비 절감 대책에 발 맞춰 LG유플러스가 월 4만원대에 5G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결합 상품을 출시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LG유플러스는 2종의 5G 무제한 온라인 요금제(6만9000원·5만9000원)를 출시했다.

5만9000원 요금제에 2명 이상 가입하면 두 번째 가입자부터 4만5000원에 무제한으로 5G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4인 가족의 경우 1인당 월 4만8500원 꼴이다.

가족 외에 지인들과 가입할 경우에도 혜택을 받게 된다. 기존의 5G 무제한 요금제인 월 8만원과 비교하면 저렴한 편이다.

다만 소비자들이 LG유플러스에서 새로운 휴대폰을 구매하는 조건으로 오는 4월 말까지만 할인이 적용되기 때문에 보편적인 요금 할인으로 보긴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요금제 선택권을 확대하려 해당 요금제를 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통신사들은 소비자가 상황에 맞춰 다양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게 기타 조건 없이 가입할 수 있는 합리적인 요금제의 출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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