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구 대사증후군관리센터 관계자가 어르신들의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한 검사를 하고 있다. ⓒ 서초구
▲ 서울 서초구 대사증후군관리센터 관계자가 어르신들의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한 검사를 하고 있다. ⓒ 서초구

서울 서초구는 전국 최초로 84세까지 제공하는 '대사플러스 20'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서초구 대사증후군관리센터는 기존 20세부터 64세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진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부터는 대상연령을 상향해 65세부터 84세까지 만성질환에 대한 예방적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대사플러스 20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위해 대사증후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10년 이상 젊어진 건강수명과 기대수명 연장을 반영했다.

구의 경우 건강수명이 76.2세, 기대수명은 84.75세로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이에 기존 대비 20세 연령을 높인 선제적인 대사증후군 관리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다음달부터 정식 운영될 이 사업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4종 검사 △복부둘레 측정과 체성분 검사 △모션센서 동작 인식기술을 적용한 스마트미러 운동 등 1대1 맞춤형 상담·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관·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관리' 서비스도 진행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이 100세 시대를 맞아 증가하고 있는 '액티브 시니어'들의 건강하고 활력있는 일상 유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100세 시대에 맞춰 모든 구민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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