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구는 오는 29일 2022 서초 펫 패밀리 축제를 개최한다. ⓒ 서초구
▲ 서울 서초 펫 패밀리 축제에 참여한 강아지들. ⓒ 서초구

서울 서초구는 '2022 서초 펫 패밀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9일 양재동 문화예술공원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반려동물 축제는 반려동물에 대한 성숙한 인식을 공유하고 반려가족의 행복한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축제는 반려인·반려동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장수견 암수 한 쌍 선발 △반려견 동영상 시상식 △나만의 반려동물 NFT카드발급을 비롯한 교육·훈련·문화 정보를 교류하는 20여개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장수견 암수 한 쌍 선발은 오는 24일까지 모집한 장수견에 대해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서초 1호 장수견'을 선발한다. 상장과 무료건강 검진권이 수여되고 서초동물사랑센터에도 기념사진이 전시된다.

이 선발식은 반려견 돌봄에 정성을 쏟는 보호자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이라는 선진적 반려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의 행사다.

반려견 동영상 시상식은 지난 11일까지 공모한 반려가족의 행복한 일상을 담은 영상에 대해 내부 심사를 거쳐 대상1, 최우수상1, 우수상3, 장려상6 등 11편을 선정했다.

사전 예약자와 행사장을 찾은 참가자에게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처럼 스마트폰에 넣어 사용하는 '나만의 반려동물 NFT(Non-Fungible Token)카드'가 제공된다.

카드에는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은 반려동물 사진을 삽입하고 고유넘버를 부여받을 수 있고 위조가 불가능하게 만든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반려동물과 반려가족이 좋은 추억을 만들며 행복한 일상회복의 시간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섬세한 반려동물 정책을 추진해 성숙하고 모두가 행복한 반려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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