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버즈로 노래를 들었을 뿐인데, 외이도염으로 고생중이에요."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갤럭시 버즈 프로2'를 사용하다 외이도염에 걸렸다는 소비자들의 제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외이도염은 외이도의 세균성 감염에 의한 염증성 질환으로 동통, 가려움증, 청력감소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데요. 만성화되면 주변 조직의 염증으로 경부 임파선염도 유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삼성전자는 2021년 '갤럭시버즈 프로' 외이도염 이슈로 치료비를 지원하기도 했었는데요.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달라진 점은 없었습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커널형 이어폰의 특성상 귀 내부의 습기 증가 등으로 외이도염이 발생할 수 있다"며 "제품엔 문제가 없다"고 선을 그었는데요.
사실 무선 이어폰의 부작용으로 대두되고 있는 문제점 중 하나가 외이도염입니다. 애플에서 출시한 에어팟에서도 같은 부작용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글로벌 기업인 삼성이 차별화된 대책을 준비해야 브랜드 가치가 더 오를 수 있지 않을까요. 문제가 있으면 시정해야 롱런할 수 있는 삼성이 될 수 있습니다. 빠른 문제점 보완과 대책이 필요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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