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어린이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에서 전남 고흥동초등학교 양세아 학생의 '불멍이 불펑된다. 멍 때리지 말자!'가 대상을 차지했다. ⓒ소방청
▲ 2022년 어린이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 대상작품. ⓒ 소방청

2022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에서 전남 고흥동초 양세아 학생의 '불멍이 불펑된다. 멍 때리지 말자!'가 대상을 차지했다.

19일 소방청에 따르면 공모전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에 대한 안전의식을 일깨워주기 위해 1948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공모전은 '안전공감대'를 주제로 신청을 받았다. 19개 시·도 소방본부별로 예선을 거쳐 엄선된 각 1점씩(19점)을 놓고 본선 심사를 거쳤다.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작인 '불멍이 불펑된다. 멍 때리지 말자!'는 어린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캠핑장에서의 화재 위험성을 불씨와 눈물로 묘사해 주제의 의미를 깊이 있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작 대구성당초 이호은 학생의 '화마속 영웅분들의 희생'과 우수상작 세종 양지초 곽태희 학생의 '우리집을 돌려주세요!', 광주 운천초 박수빈 학생의 '불길번지는데 1분, 잡는데 24시간'은 화재 예방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도록 의미를 잘 표현해 재치와 감동을 선사했다.

황기석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앞으로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장려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