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시상식

▲ 제5회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 소방청
▲ 제5회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 소방청

경찰청·소방청·해양경찰은 2022 제5회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수상작 전시회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는 경찰청, 특허청, 소방청, 해양경찰청과 송기헌·양금희·김용판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는 치안·재난·재해, 사건·사고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필요한 기술 개발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경찰청·소방청·해경 공무원들로부터 865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했고 현장 활용 가능성과 사업화 가능성이 큰 24건의 아이디어를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경찰청이 참여 기관 최다 접수 324건을 기록해 원활한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탰다. 

김종오 서울경찰청 경찰특공대 경위의 '사제폭발물 처리 장비'가 국회의장상을 받았다. 배오복 경기 시흥소방서 소방위의 '비오비 앵커'와 이시찬 해경 교육원연구센터 연구사의 '굴곡진 선체 측면 신속 하강 자석 신발'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경찰·소방·해경 소속 공무원들의 실제 현장 경험과 고민이 반영된 아이디어들은 지식재산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특허 출원까지 완료됐다.

수상작은 민간기업으로의 기술 이전을 적극 지원해 국민의 안전을 위해 더 많은 곳에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는 "지속적으로 소방, 경찰, 해경 공무원의 뜻깊은 아이디어가 국민을 보호하고 현장 대응 인력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실용적인 결실이 돼 재난현장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치안,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현장 공무원들이 직접 발굴하고 제안한 아이디어인 만큼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며 "아이디어가 고도화, 사업화돼 현장에 조속히 적용돼 안전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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