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 출동한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화재로 '카카오 먹통 대란'을 일으켰던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지난 6일 감전사고로 노동자 2명이 다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 C&C 판교캠퍼스 A동 옥상에서 냉동기 보수작업 도중 전선 스파크로 인한 감전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0대 노동자 1명, 40대 노동자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이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SK C&C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데이터센터 냉동기의 냉동공조설비 관련 정기점검 도중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SK C&C 관계자는 "노동자가 작업구간 이 외 전선을 건드려서 불꽃이 튀며 감전이 됐다"며 "이번 사고로 인한 서버 운용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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