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교통공사 노·사 대표자들이 전동차 객실 환기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 서울교통공사
▲ 서울교통공사 노·사 대표자들이 전동차 객실 환기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 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는 노·사 대표자들이 중대 산업·시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7호선 노원역과 도봉차량기지에 대한 현장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노·사는 차량기지 전동차 점검 작업, 기지 선로 증설 작업 등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이후 전동차를 타고 노원역으로 이동해 승무원이운전할 때 지적확인환호 등 운행수칙을 정확히 이행하는지 살폈다.

노원역에서는 4~7호선 간 환승용 에스컬레이터의 정상 작동 여부와 5번 출구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가 안전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등을 확인했다. 점검 결과 대체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노·사 대표자는 합동점검을 통해 안전에는 노·사가 따로 없다는 인식을 다시금 되새겼다.

이후 상·하반기 각 1회씩 합동 현장점검을 계속 시행하고 노·사 본부장과 실무자급 합동점검도 추가적으로 시행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김성렬 공사 안전관리본부장은 "현장 순회점검을 통해 사소한 부분 하나까지 꼼꼼히 확인하며 위험 요소를 줄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하철 중대재해를 없애고 이용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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