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서울 중구 정동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평화를 기원하는 기도회에 참석자들이 기도회를 마친 뒤 우크라이나 평화를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러시아 대사관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 연합뉴스
▲ 4일 서울 중구 정동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평화를 기원하는 기도회에 참석자들이 기도회를 마친 뒤 우크라이나 평화를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러시아 대사관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 연합뉴스

SK그룹이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가운데 어린이 긴급 구호를 위해 100만달러를 기부한다.

SK그룹은 SV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대규모 난민 발생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 구호를 위해 성금 100만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SK그룹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폴란드 법인이 현지 국제 구호단체와 협의를 거쳐 성금을 전달할 방침이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인접국으로 탈출한 우크라이나 난민이 100만명을 넘었고, 이중 절반 가까운 45만4000명이 폴란드에 피신해 있다.

이형희 SV위원장은 "SK는 코로나19 팬데믹 등 사회적 재난 극복을 위한 세이프티 넷 구축 등에 앞장서 오고 있다"며 "SK의 사회적 가치 추구 철학에 따라 전쟁으로 고통받는 어린이 구호 및 인도적 지원에 즉각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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