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은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과 함정 전투체계의 아시아 시장 수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의 함정 전투체계, 체계통합 기술과 IAI의 함정 무장·센서 기술 등 양사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과 IAI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해군과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이미 글로벌 시장에 전투체계를 공급해왔으며 IA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아시아 국가들의 해군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아즈 레비(Boaz Levy) IAI 사장은 "IAI는 수십 년간 축적된 최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해군 시스템을 개발하고 전력화해 까다로운 조건에서도 최적의 해상 체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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