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금강보행교가 한국관광공사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선정 되었다. ⓒ 세종시
▲ 세종시 금강보행교가 한국관광공사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으로 선정됐다. ⓒ 세종시

세종시는 다음달 개장 예정인 금강보행교가 한국관광공사의 '2022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새로운 관광 명소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금강보행교는 신규 관광지로서 홍보마케팅 사업 추진과 균형 있는 지역관광 발전을 위한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호평을 받았다. 환상형 도시구조의 세종시를 형상화한 국내 최초 원형·복층 구조의 교량이다.

세종대왕의 정신을 본받아 교량의 각종 수치에도 그 의미가 담겨 있어 세종대왕의 한글 반포년도 1446년을 기념해 주교량 한바퀴를 1446m로 조성했다.

주교량의 지름 460m 또한 조선의 4번째 왕인 세종대왕과 행복도시 생활권 6곳, 마지막으로 원형도시를 의미한다. 복층 구조로 도로를 분리해 자전거 전용도로와 보행로를 나눴고, 무장애 동선이 가능하도록 승강기를 설치했다.

주변에는 국립세종수목원, 세종호수공원과 더불어 금강을 횡단하는 원형의 금강보행교의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광상품 개발, 홍보 콘텐츠 제작, 인센티브 사업 등 관광활성화 육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종환 세종시 관광문화재과 사무관은 "금강보행교는 세종시의 주요한 거점 관광지로 각종 이벤트와 전망대 광장 설치를 통해 편안하면서도 즐거운 여가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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