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연수 풀꿈환경재단 이사장(왼쪽)과 한범덕 청주시장이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 청주시
▲ 박연수 풀꿈환경재단 이사장(왼쪽)과 한범덕 청주시장이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 청주시

청주시는 24일 환경교육 전문시설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의 관리 운영을 위해 풀꿈환경재단과 위탁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기존 수탁기관인 풀꿈환경재단과의 위탁기간이 오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일반입찰을 통해 수탁자 선정 절차를 통해 재선정했다. 

풀꿈환경재단은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를 내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시설물 유지·관리부터 환경교육 전문인력의 양성, 생태환경교육 운영과 환경의식 확산 실천을 위한 '초록마을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는 생활쓰레기 매립장이 문암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자리에 청주시가 환경부의 친환경녹색시범도시 선도사업 지정과 국비 지원을 받아 환경교육 전문시설로 건립해 2016년 10월에 개관했다.

다목적 강당, 실험실, 전시공간, 도서관 등을 갖춘 교육센터동과 12개의 숙박실을 갖춘 연수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문암생태공원에 위치해 생태체험과 휴식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개관 이후 지난 5년 5개월간 위탁운영해 온 풀꿈재단은 시민환경활동가 에코리더를 매년 20~30명씩 양성해 왔고 2019년에는 충북도환경교육센터로 지정받아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개인의 삶의 방식을 녹색실천으로 전환하는데 매우 중요한 것은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환경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가 그 중심에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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