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병원 의료혁신실과 약제부가 안전한 의약품 사용 시스템구축과 인술의료 구현을 위한 심포지움 개최했다. ⓒ 서울대병원
▲ 서울대병원 의료혁신실과 약제부가 안전한 의약품 사용 시스템구축과 인술의료 구현을 위한 심포지움 개최했다. ⓒ 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은 김종기홀에서 미래환경에 대비한 안전한 의약품 사용 시스템 구축과 인술의료 구현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서울대병원 의료혁신실과 약제부가 공동주관했으며 코로나19를 고려해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됐다.

서울대병원은 고위험 의약품 처방오류 예방을 위한 AI-CDSS(임상의사결정지원 시스템)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의 취지를 공유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 패러다임 변화 속 의료진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조윤숙 서울대병원 약제부장의 개회사와 김연수 병원장, 박도중 의료혁신실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심포지엄은 두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세션 뒤에는 각계 전문가들의 패널 토의가 이뤄졌다.

첫 번째 세션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약품 사용 구축을 주제로 서울대병원 민상일 QPS센터장이 좌장을 맡았다.

구체적으로 △의료기술을 적용한 안전한 의약품 사용 전략(서울대 약학대학 이주연 교수) △고위험의햑품 안전한 사용 시스템(영남대 약학대학 아영미 교수) △노인의 약물관련 문제로 인한 응급실 방문환자 위험요인 분석 및 제언(서울대병원 약제부 김아정 파트장)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패널 토의에는 구홍모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동숙 부장,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김수경 선임연구위원, 서울대병원 조은주 QPS 센터장, 서울대병원 정보화실 최세원 교수가 참여했다.

두 번째 세션은 서울대병원 조윤희 약무과장이 좌장을 맡았다. 발표는 △치료이행기 약물적정사용을 위한 의료의 방향성 모색(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이현주 교수) △병원 아닌 교도소로 출근한 의사(서울대병원 최세진 전공의) △공감하는 약사, 안심하고 치유되는 환자(서울대병원 약제부 서성연 과장) 순으로 이뤄졌다.

이어진 패널 토의에는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김선신 교수, 한동대학교 교양학부 손화철 교수, 미래소비자행동 조윤미 상임대표가 참석했다.

조윤숙 서울대병원 약제부장은 "심포지엄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약품 사용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 의료인으로서의 올바른 역할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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