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소방본부가 대형 재난시 지휘·통제·상황분석 등을 수행하기 위한 전용공간 설치했다. ⓒ 대구소방본부
▲ 대구 소방본부가 대형 재난시 지휘·통제·상황분석 등을 수행하기 위한 전용공간을 설치했다. ⓒ 대구소방본부

대구소방본부는 각종 재난과 감염병 유행 등 119신고 폭주에 대비해 비상수보대 및 지휘통제실을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신고접수 시스템과 출동지령시스템 분리를 통해 긴급구조 시스템 전체에 대한 이원화 작업을 완료했지만 정작 시스템을 운영하는 상황실에 대한 이원화는 미흡했다.

구축 사업을 통해 비상수보대 8대와 비상접수전화 8대를 추가 설치해 현장대응력 향상이 기대된다.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재난현장 영상 정보를 활용해 지휘·조정·통제 역할을 수행하는 지휘통제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박석진 종합상황실장은 "비상수보대와 지휘통제실 구축이 완료되면 감염병으로 인한 상황실 폐쇄, 대형 재해·재난 발생에 따른 신고 폭주에도 차질 없이 신고접수와 출동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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