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타임즈 = 박혜숙 기자) 소방청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취약 시설에 대한 예방활동과 연휴기간 특별경계근무를 진행하는 등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5년간 추석연휴 기간 전국에서 모두 1288건의 화재로 85명의 인명피해와 155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청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운영을 중단하고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는 시설과 많은 사람들이 밀집하는 대중교통 관련 시설 등, 화재 때 인명·재산피해 위험이 높은 취약대상처를 선정했다.이에 지난 23일부터 추석
소방청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폐기물 관련시설의 화재를 예방하고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폐기물 관련시설 화재는 최근 5년간 510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7명이 부상을 입고 648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 12월 경기도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플라스틱 폐용기를 분쇄하던 중 유증기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가 사망했다.지난 13일에도 서울의 한 자원순환센터 쓰레기 집하장에서 원인미상의 화재로 2억1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폐기물의 종류가 다양하고 관
낮에 비해 밤과 새벽에 기온이 많이 떨어진 날씨를 체감하는 겨울의 길목이다. 전기장판, 전기난로와 화목보일러 등 다양한 화기취급시설의 사용을 시작함으로 인해 사계절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도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꼭 필요한 시기다.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백신 개발에 전 세계가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것과는 달리 화재예방에 있어서는 '안전 수칙 준수'라는 예방백신이 이미 개발돼 있다. 전 국민이 꼭 맞아야 하는 만큼 우리가 접종을 미룰 수 없는 이유다.47년만의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이후 재난 양상의 복잡·
소방청은 추석을 앞두고 다음달 5일까지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화재안전대책은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실시하는 만큼 관계인 중심의 자율안전관리를 유도한다.기존에는 소방공무원이 요양병원 등 대상물을 방문해 소방점검과 교육을 했지만, 이번에는 관계인이 자율적으로 점검하고 결과를 소방서에 통보하면 영상통화 등 비대면으로 불량 사항 보완과 컨설팅을 실시한다.관계인이 자발적으로 제출한 불량사항은 과태료 부과 등의 불이익 처분도 최소화할 예정이다. 자율점검의 단점 보완을 위해 화재안전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활용해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화재 안전대책 수립에 시민 목소리가 반영된다.소방청은 6일 부산을 시작으로 12일 대전, 20일 서울에서 화재 안전 특별대책과 조사 정책 설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부산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첫 토론회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이 참가해 대응시스템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대전에서는 화재안전특별조사에 참여한 시민조사참여단과 특별조사요원 등이 시민참여 방안을 토론하고 서울에서는 안전 전문가, 소방 안전 관리자 등이 참석해 제도 개선을 집중적으로 다룬다.오는 18일에는 서울에서 전문가 포럼이 열려 그간 도출된 문제점과 현장 목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