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지휘관 칼럼] 안전종합대책 '4개월 대장정' 함께 하시죠
[소방지휘관 칼럼] 안전종합대책 '4개월 대장정' 함께 하시죠
  • 김태준 고령소방서장
  • 승인 2020.11.2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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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준 고령소방서장
▲ 김태준 고령소방서장

낮에 비해 밤과 새벽에 기온이 많이 떨어진 날씨를 체감하는 겨울의 길목이다. 전기장판, 전기난로와 화목보일러 등 다양한 화기취급시설의 사용을 시작함으로 인해 사계절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도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꼭 필요한 시기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백신 개발에 전 세계가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것과는 달리 화재예방에 있어서는 '안전 수칙 준수'라는 예방백신이 이미 개발돼 있다. 전 국민이 꼭 맞아야 하는 만큼 우리가 접종을 미룰 수 없는 이유다.

47년만의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이후 재난 양상의 복잡·다변화되고 있다. 신종 감염병 확산, 고령사회 진입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 등 급변하는 시대에 걸맞은 국민 소방안전 강화가 시급한 때다. 전국 18개 소방본부와 224개 소방서는 화재, 구조, 구급 및 생활안전 활동을 통한 질 높은 119소방서비스 제공을 넘어 맞춤형의 다양한 안전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화재 발생과 인명피해가 많은 겨울철에는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해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환경 분위기 조성을 시작으로 4개월간 다양한 안전종합대책 추진의 대장정을 국민과 함께 걷고 있다.

올 해는 '작은 불은 대비부터 큰 불에는 대피먼저'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우리의 일상생활에서의 생명존중이라는 안전문화 확산운동을 중점 추진한다.

다중이용시설과 공사장,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시설에서의 화재안전 중점 관리를 위해 소방간부 현장 확인제 운영하고 있다. 비상구 개방 등 안전시설 유지관리와 신·증축 공사장에 대한 임시 소방시설 설치,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점포 점검의 날'로 정해 상인과 안전을 확인하고 신속 출동을 위한 소방통로 확보훈련 등을 통해 국민안전을 도모한다.

요양(병)원, 양로원, 요양병원 등 노인 관련 시설에서는 자율안전점검과 화재안전 컨설팅, 돌봄 인력이 참여하는 교육·훈련, 화재안전정보조사 등을 통해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와 비상구 신고포상제 운영, 화재예방 캠페인 및 유관기관 협의회 운영을 통해 화재안전 기반을 조성해가고 있다.

다양한 화재안전 활동에 있어 소방기관의 일방 통행적 노력만으로는 국민안전이라는 모두가 바라는 안전의 결실을 맺을 수 없음을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2020년 10월말 기준 화재통계에 따르면 3만1654건의 화재로 사망 298명, 부상 1526명이 발생했다. 발화요인으로 부주의(1만5592건)가 전체 화재의 약 50%에 달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볼 때 담배꽁초(5131건), 음식물 조리(2563건), 쓰레기 소각(1877건) 등에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만큼 안전 수칙 준수를 통해 안전은 가까이 화재는 멀리해야할 것이다.

'함께와 실천'을 기억하자. 앞으로는 서로 소통하고 참여하고 실천하는 가운데 국민안전의 든든한 울타리를 함께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화재는 한순간 후회는 한 평생'이라는 말처럼 겨울철 화재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다시 한번 화재예방의 중요성과 불조심 생활화를 당부드린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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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y1146 2020-11-21 07:10:48
작은 불씨도조심담배불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