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한다. 홍콩도 수산물 금지 지역을 확대했다.중국은 후쿠시마현을 포함한 일본 10개 현의 수산물 수입을 금지해 왔는데, 대상 지역을 일본 전체로 확대했다. 중국은 그동안 일본을 향해 강경 조치를 할 것이라고 경고해 왔다.중국 외교부는 24일 "일본은 국제사회의 강력한 문제 제기와 반대를 무시하고 오염수 방류를 강행했다"고 규탄했다.중국 해관총서(세관)은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가 시작되자 "일본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가 식품 안전에 가져다줄 방사성 오염 위험을 방지하고 중국 소비자의 건강을 지키
홍콩은 해외 입국자들의 코로나19 호텔 의무 격리를 1주에서 3일로 단축한다고 8일 발표했다.홍콩은 세계에서 여행자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격리를 요구하는 몇 안 되는 지역들 중 하나다. 오는 12일부터 발효되는 격리 정책은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입국자들에게 요구하는 가장 짧은 격리가 될 전망이다.홍콩 행정장관인 존 리는 홍콩에 들어오는 여행자는 지정된 호텔에서 3일 동안 격리하고 4일 동안 의료감시를 받아야 하며 이 기간 동안 건강코드 시스템을 이용하여 그들의 동선을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3일만 격
홍콩이 해변과 풀장을 다시 열기 시작했다. 베이징은 해외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들의 격리 규정도 완화하기 시작했다.5일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홍콩은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크게 번지는 동안 수상스포츠 경기장을 폐쇄했지만 새로운 사례수가 감소함에 따라 이러한 제한을 완화하고 있다.지난 3월 하루 300명에 육박하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최근 며칠 동안은 제로로 떨어졌다. 식당은 테이블에 최대 8명까지 손님을 앉힐 수 있고 야외활동 중에는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지 않게 된다.추가 완화 조치는 오는 19일 시작된다. 술집과 클럽
대전시는 5일 홍콩에서 개최된 제9차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 총회에서 '건강도시상' 을 수상했다.시는 '건강도시 조성 종합계획' 을 통한 체계적인 건강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건강도시 인프라를 잘 구축해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세계보건기구(WHO)와 AFHC는 2년 마다 건강도시연맹 총회를 열어 건강도시 상호교류 증진 과 발전을 위한 부문별 건강도시 우수사례를 선정해 건강도시상을 수여해왔다.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몽골 등 서태평양지역 9개 국가가 참여했다.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시가 실시해 온 부
하나금융그룹은 싱가폴통화청(MAS, 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으로부터 자산운용사 설립 예비인가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싱가폴은 동남아시아 핀테크 업체의 40%가 위치해 홍콩을 대신할 새로운 아시아 금융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 향후 하나금융그룹의 강점인 디지털과 글로벌 부문의 시너지 창출을 통한 다양한 성장 계획의 발판이 될 예정이다.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신설 예정인 싱가폴 자산운용사와 기존 글로벌 채널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 시너지 극대화로 수익기반 다변화와 국부 증대는 물론 선진시장 진출을
홍콩 경찰이 전철에서 성관계를 가진 두 남성의 영상이 퍼지자 수사에 착수했다고 16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최근 트위터 등 SNS를 통해 홍콩 전철 퉁청선 객차 내에서 두 남성이 성관계하는 45초짜리 영상이 급속히 확산됐다.영상은 두 남성으로부터 멀리 앉아있는 다른 승객들의 모습도 담았다. 두 남성의 얼굴은 이모티콘으로 가려졌다.동영상을 게시한 트위터 계정은 입소문을 타자 종료됐다. 홍콩 네티즌들은 영상 속 사람들의 행위에 대해 분노하고 개탄했다고 SCMP는 보도했다.홍콩 지하철 공사(MTR) 대변인은 "회사는
NH농협무역과 김천농협이 산지유통센터에서 올해 수확한 샤인머스캣을 홍콩에 수출하기 위한 선적식을 열었다.25일 농협에 따르면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이사, 이기양 김천농협 조합장, 서동완 농협 김천시지부 지부장, 서범석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10명이 간담회를 가지고 샤인머스캣 수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농협무역은 매년 김천농협에서 생산된 샤인머스캣을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으로 연간 20톤 이상 수출하고 있다.지난해 김천농협이 중국 수출검역단지로 지정돼 수출물량도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중국 수출은
12일 홍콩에서 중국 송환법을 반대하는 시위로 최소 72명이 부상 당했다고 BBC 등 외신이 13일 보도했다.5000명이 넘는 경찰은 고무탄과 최루가스를 시위대를 향해 던졌다고 외신은 전했다. 홍콩 공공기관은 임시로 폐쇄된 상태다.12일 시위를 주도한 홍콩 재야단체 연합인 '민간인권전선'은 "입법회가 범죄인 송환 법안 심의에 착수할 때마다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 전문가 등은 대규모 시위가 장기전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송환법이 통과되면 홍콩에서 살인, 성범죄 혐의를 받는 사람은 중국 정부와 대만, 마
배우 공유의 이름을 딴 K SATR 헌정관 '공유관'이 오는 9월 홍콩에서 개관한다.'K STAR 헌정관 프로젝트'는 해외에서 한국 영화를 널리 알리고 영화발전에 중요한 교량 역할을 한 영화인에게 상영관을 헌정하고 관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관람 체험을 목적으로 만든 프로젝트다.31일 소속사 매니지먼트숲에 따르면 공유관은 '홍콩 CGV Cinemas D2 Place' 개관 시점인 9월에 선보이며 128석이다.공유관에서는 공유와 관련된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수익의 일부는 홍콩 독립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