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무역과 김천농협 관계자들이 선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
▲ NH농협무역과 김천농협 관계자들이 선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

NH농협무역과 김천농협이 산지유통센터에서 올해 수확한 샤인머스캣을 홍콩에 수출하기 위한 선적식을 열었다.

25일 농협에 따르면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이사, 이기양 김천농협 조합장, 서동완 농협 김천시지부 지부장, 서범석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10명이 간담회를 가지고 샤인머스캣 수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농협무역은 매년 김천농협에서 생산된 샤인머스캣을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으로 연간 20톤 이상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김천농협이 중국 수출검역단지로 지정돼 수출물량도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중국 수출은 전문적으로 지정된 검역단지에서 생산된 포도만 가능하고 수입국 검역조건에 맞게 생산기간 내내 병해충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이기양 김천농협 조합장은 "최근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확대되고 있는 샤인머스캣을 해외로 유도해 국내 가격지지는 물론 농업인 소득향상에도 힘쓰겠다"며 "철저한 품질관리로 김천포도가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이사는 "올해도 변함없이 품질이 우수한 김천포도를 해외에 있는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 각지에 우리 포도가 수출될 수 있도록 시장 다변화와 거래처 발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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