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576돌 한글날을 기념해 다음달 9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함께 한글'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시가 주최하고 한남대 국어문화원이 주관하는 행사는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말의 소중함을 시민과 즐기기 위해 대면 체험형 행사로 마련됐다.한글 관련 문화공연과 전시를 관람하며 다양한 한글 체험을 해 볼 수 있도록 볼거리와 들을 거리, 만들 거리 등으로 풍성하게 준비됐다. 한글과 우리말을 주제로 한 전시와 강연도 진행된다.한글 달고나, 민화 가방 만들기 등 10여
올해로 575돌을 맞이한 한글날 경축식이 한글사랑도시 세종과 진행한다.한글날 경축식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국무총리가 참석하는 국경일 행사로, 올해는 세종시 내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사전녹화·송출 형식으로 운영된다고 8일 밝혔다.그동안 한글날 경축식은 세종문화회관, 경복궁 등 서울에서 개최된 만큼, 575돌을 맞이한 한글날 경축식이 한글사랑도시이자 행정수도를 표방한 세종시를 배경으로 열리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큰 의미를 갖는다.이번 경축식은 세종시청 중정, 국립세종수목원 한국전통정원 등에서 사전녹화를 마쳤으며, 한글날인 10월 9일
(세이프타임즈 = 김미영 기자) 농심이 한글날을 앞두고 안성탕면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한자로 써 있는 브랜드명 '안성탕면(安城湯麵)'을 한글로 표기한 것이 특징이며, 한글날까지 판매될 예정이다.이번 제품은 한글로만 곡을 쓰고, 한글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데 관심이 많은 것으로 잘 알려진 가수 장기하가 직접 쓴 손글씨를 적용했다.농심은 안성탕면 한정판 출시를 기념해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농심은 로고 부분이 비어있는 안성탕면 제품 이미지를 자사 홈페이지에 업로드하고, 소비자들이 직접 한글로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은 69명으로 국내 60명, 해외유입 9명이라고 밝혔다.경기 포천 군부대 확진은 휴가를 보내고 있던 병사 1명이 추가 돼 37명으로 늘었다.감염경로 불분명 환자 비율은 20% 아래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발생한 신규 확진자 1081명 가운데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는 사례는 204명으로 18.9%를 차지했다.중대본은 병원·가족모임 고리로 집단감염 확산되고 있어 한글날을 앞두고 불안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대응분석관은 "국민들이 추석연휴
한글날이자 금요일인 9일은 전국 하늘에 가끔 구름이 많고 강원도와 경상도, 제주도는 낮부터 차차 흐려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7~18도, 낮 최고기온은 18~25도로 예보됐다.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내려가 쌀쌀하겠고, 일교차도 크게 벌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상, 동해 남부 해상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며 물결이 최대 5m로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또 제주도
해양수산부는 한글날을 맞아 우리나라 바다에서 발견되었으나 아직 이름이 없는 해양생물 가운데 10종을 선정해 국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우리말 이름을 붙일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이를 위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해수부 홈페이지(www.mof.go.kr)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홈페이지(www.mabik.re.kr)에 해양생물 10종의 우리말 이름 후보를 2개씩 공개할 예정이다.투표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이름을 국명으로 확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홈페이지에 접속해 후보 이름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같은 기간 충남 서천에 위치한
9일 오전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주요 기관과 단체장, 시민 등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572돌 한글날 경축행사가 개최됐다.설동호 대전시 교육감의 훈민정음서문봉독으로 경축식을 알렸다. 행사는 △이재관 행정부시장의 경축사 △둔산3동 예그리나 마을합창단 축하공연 △한글날 노래 제창 △대전시의회 윤용대 부의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572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널리 알리고 한글 한류확산과 문화융성을 위해 개최했다"며 "시민들이 문화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 다음은 이낙연 국무총리 제572돌 한글날 경축식 축사 전문.나라 안팎의 8천만 겨레 여러분, 광화문광장을 메워주신 한글 관련 단체장과 각계 지도자, 주한외교사절과 시민 학생 여러분.오늘은 우리 겨레가 우리글 한글을 가진지 572돌입니다. 그리고 올해는 한글을 만드신 세종대왕께서 자리에 오르신지 600년 되는 해입니다. 그런 뜻을 기리고자 오늘 우리는 세종대왕상 앞에 모였습니다.먼저 한글을 빛내시어 문화훈장을 받으신 진주문화연구소 고 김수업 이사장님과 일본 이와테 현립대학교 강봉식 교수님, 문화포장을 받으신 몽골 국립대학교 고토브
행정안전부는 527돌 한글날인 오는 9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경축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경축식은 한글날이 국경일로 격상된 2006년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한글 발전 유공 포상 수상자, 주한외교단, 시민 등 1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외행사로 열린다.경축식 사회는 KBS 한글 퀴즈 프로그램 '우리말 겨루기'를 진행하는 엄지인 아나운서가 맡았다.한글의 창제과정과 과학성, 세종대왕의 애민정신, 세계에 뻗어 나가는 한글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영상이
경상대학교 국어문화원은 오는 9일 제572돌 한글날을 맞아 국립진주박물관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박물관 1층 복도에서는 지난 5월 세종대왕이 태어난 날을 기념해 진행한 '제3회 어린이 한글 사랑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박물관 앞마당에는 한글사랑 물병 만들기, 순우리말글 거울 만들기, 세상을 담는 가장 큰 그릇 한글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경남 우리말 가꿈이들이 모여 최근 많이 사용하는 외래어와 외국어를 한글로 바꿔보는 '이해하기 쉬운 순화어로 다듬기' 행사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