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중에 판매된 하림 브랜드 생닭에서 벌레가 다량 발견된 것과 관련해 김홍국 하림 회장이 "인체에 무해하다"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3일 전북 정읍시에 따르면 하림 생산공장에서 납품한 동물복지 통닭에서 벌레가 나와 현장조사에 나선 결과 딱정벌레의 일종인 거저리과 유충으로 확인됐다.하림 측은 "이물질이 발생한 제품이 소비자에게까지 나가게 돼 죄송하다"며 "사육부터 생산과 포장까지 전 공정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그룹의 대처와 달리 김홍국 회장은 지난 1일 열린 푸디버디 출시 기자간담
하림 생닭 제품에서 벌레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다.28일 이마트 동탄점에서 하림 동물복지 통닭을 구매한 A씨는 제품에서 수백마리의 벌레로 보이는 이물질을 발견하고 마트와 하림 측에 이를 알렸다.해당 제품은 이마트 주말 세일 행사에서 팔린 것으로 거의 소진됐다. 추가 민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마트는 A씨에게 환불을 제안했지만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하림 관계자는 "농장에서 닭을 출하하기 전 사료를 먹지 않는 절식 시간이 있는데 쪼는 습성이 있다 보니 바닥에 있는 유충을 섭식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로 인해 소낭이라는 주
식품업계에서는 맛과 건강 잡는 메밀 관련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하림은 지난해 국산 메밀을 넣은 'The미식 메밀쌀밥'을 출시해 건강한 가정간편식 시장을 열어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더미식 메밀쌀밥은 메밀과 쌀, 물로만 지어 밥 본연의 풍미와 밥 고유의 빛깔을 극대화하면서도 집에서 갓 지은 밥과 같은 중성(pH7)이다.하림은 맛과 건강까지 챙기는 깐깐한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식품업계에는 신선하고 건강한 메밀 관련 제품들이 올해 시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혈관청소부로 잘 알려진 '메밀'은 피의 흐름을 좋게 하는 혈관
하림이 어려운 처지에 있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더미식' 제품을 기부한다.하림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올해부터 매년 더미식 제품을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있는 아동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기부한다고 3일 밝혔다.2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사에서 진행한 나눔 전달식에 허준 하림산업 대표와 최운정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2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올해 첫 기부로는 첨가물 없이 100% 쌀과 물로만 지은 백미밥, 현미쌀밥, 흑미밥, 메밀쌀밥, 귀리쌀밥 등 더미식 즉석밥 5종과 장인라면 얼큰한
하림과 올품 등 주요 닭고기 제조업체가 가입된 한국육계협회가 9년에 걸쳐 냉장 닭고기의 가격 등의 담합을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법상 사업자단체 금지행위를 한 혐의로 육계협회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2억100만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한다고 18일 밝혔다.공정위는 앞서 세 차례에 걸쳐 종계 생산량과 삼계와 육계 신선육 판매가격 등을 담합한 하림 등 협회 구성 사업자를 적발·제재해왔다.공정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육계협회는 치킨, 닭볶음탕 등 요리에 쓰이는 육계 신선육 판매가격을 올리기 위해 2008년 6월~201
공정거래위원회는 16개 육계 신선육 제조·판매사업자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758억2300만원 부과하고 5개사를 고발했다고 17일 밝혔다.공정위에 담합으로 적발된 16개 업체가 육계 신선육 시장 점유율 77%를 차지한다. 이들 사업자는 2005년 11월부터 2017년 7월까지 12년에 걸쳐 광범위한 수단을 동원해 담합했다.담합은 16개 사업자가 구성사업자로 가입된 사단법인 한국육계협회 내 대표이사급 회합인 통합경영분과위원회를 통해 이루어졌다.담합하는 동안 60차례에 걸쳐 통분위 등 회합을 개최해 육계 신선육 판매가격·생산량·출고량 등
중흥토건, 정남기업, 세크닉스, 대흥건설, 칠성건설, 우미개발 등 6개사가 산재 사실을 은폐한 것으로 드러났다.LS-니꼬동제련, 고려아연(온산제련소), 동국제강(인천공장), 현대제철(당진공장), 삼성중공업 등 5개사는 하청노동자 사망사고 비중이 높은 원청사업장으로 밝혀졌다.고용노동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도 중대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을 공표했다. 노동부장관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업장의 △산업재해 발생건수 △재해율 △순위 등을 공표해야 한다. 산안법 위반으로 형벌이 확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