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정월 대보름 기간 동안 풍등 날리기와 쥐불놀이 등으로 화재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주의가 필요하다고 17일 밝혔다.풍등이 원인으로 지목된 화재는 2014년 10건, 2015년 4건, 2016년 4건 2017년 10건, 2018년 5건으로 최근 5년간 33건 발생했다.바람의 세기와 방향에 따라 고체연료가 모두 연소되지 않은 풍등이 산이나 주택에 떨어지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소방청은 설명했다.소방청은 풍등을 띄우는 곳은 지표면의 풍속이 초속 2m 이상 이거나 공항 주면 5km 이내 지역에서는 띄우면 안되고 연료 사용시
경기 고양시 저유소 화재 원인이 풍등 불씨라는 경찰 발표가 나오면서 소방본부는 강풍이 부는 시기나 위험물, 산림 근처에서 풍등 날리기를 자제해달라고 권고했다.축제나 해맞이 행사에서 풍등 날리기가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면서 그로 인한 화재신고도 매년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11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풍등 화재신고는 42건으로 이 가운데 화재가 6건, 예방경계 출동이 36건이다.신고는 2015년 7건, 2016년 11건, 2017년 24건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는 9건이 접수됐다.지난 1월 1일 오전 5시
17시간에 걸친 화재로 기름 260ℓ를 연소시킨 경기 고양시 저유소 화재 피의자가 긴급 체포됐다.경기 고양경찰서는 지난 7일 발생한 고양 저유소 화재사건과 관련해 중실화 혐의로 스리랑카인 A(27)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앞서 이날 오전 경찰 등은 확보한 증거물과 자료를 분석하고 화재 원인에 대해 집중 분석했다.현장감식과 별개로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다. 주변 폐쇄회로 CCTV 확보 범위를 확대해 폭발 원인에 외부적인 요인이 있었는지도 수사했다.A씨는 화재 발생 직전에 불이 난 저유
대구 대표축제로 부상한 '소원풍등 날리기'가 오는 5월 19일 두류야구장에서 열린다.대구시와 대구관광뷰로는 소원풍등 날리기 콘텐츠를 활용한 대구 특화 관광상품을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는 달구벌 관등놀이 부대행사로 2014년 시작한 이 행사는 오색 찬란한 풍등이 밤하늘을 수놓는 장관이 SNS로 퍼지며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올해는 행사장에 400여석 규모 외국인 관광객 전용구역을 운영한다.대구관광뷰로는 소원풍등 날리기 관광상품 개발과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