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충북 청주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고 출근하던 40대 남성이 굴착기와 부딪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올해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 상반기보다 5% 감소했지만 자전거·전동 킥보드 등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늘어나고 있다.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1% 감소한 123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경찰청에 따르면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해 상반기 107명에서 올해 68명으로 36.4% 감소했다.보행 중 사망자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11.1%, 65살 이상 보행자의 사망도 8.5%
경찰이 다음달까지 이륜차·자전거·인형 이동장치(PM) 등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법규를 지켜야 할 경찰이 단속을 비웃 듯 음주 킥보드에 걸려 논란인데요.지난 3일 현직 경찰관 A씨가 만취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타다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입건됐습니다. 모범이 돼야 할 경찰관이 보호장비도 하지 않고 음주운전이라니 특별단속 기간인 걸 몰랐던 탓일까요?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또 다른 경찰관 B씨는 음주측정에서 면허 취소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범칙금은 겨우
개인형 이동장치 가운데 전동킥보드가 젊은 층에서 단거리 교통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승용차나 자전거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도로교통법 제2조에 최고속도 시속 25㎞ 미만, 중량 30㎏ 미만인 이동장치 가운데 행정안전부령으로 정한 이동수단을 말한다.이처럼 편리한 전동킥보드가 횡단보도 앞, 차도 옆에 전동킥 보드가 넘어져 있거나 상가 앞, 지하철역 입구에 방치된 경우도 발견된다.주택단지에서 떨어진 외딴 곳이나 주택가 좁은 골목 모서리에도 눈에 띈다. 보도 내 장애인 유도블럭인 점자 블럭을 막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제품 수요가 많으면서 사고도 많아 소비자 위해 우려가 있는 완구류, 전기밥솥, 전동킥보드 등 35개 품목 773개 제품에 대해 7~10월간 안전성조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조사 대상 773개 중 753개 제품은 안전기준에 적합했고 봉제완구, 아동용 이단침대, 전동킥보드 등 20개 제품은 유해 화학물질 초과 검출, 배터리 과충전 시험기준 미달 등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수거 등의 명령을 내렸다.KC마크·주의사항 등 표시의무를 위반한 157개 제품은 개선조치를 권고했다.주요 결함내용은 상하단 침대가 분리
인하대가 안전한 전동 킥보드 이용 문화를 확산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킥보드 안전이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인하대 사무처와 학생지원처, 국제처 등 3개 부처는 지난달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이용 수칙 마련 회의를 열고 5월 13일 자 개정 도로교통법에 따라 '인하대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이용 수칙'을 마련했다.개정된 도로교통법에는 안전모 미착용 2만원, 2인 이상 동승 4만원 등 범칙금 부과 조항이 신설됐다. 원동기 무면허 운전 범칙금은 10만원이 부과되고 음주 주행 범칙금은 3만원
봄철 어린이들의 야외활동이 늘면서 자전거, 킥보드 등 승용스포츠 제품과 관련한 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1일 한국소비자원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승용스포츠 제품 관련 14세 이하 어린이의 안전사고 건수는 6724건이었다. 이 가운데 발생 시기가 확인된 6633건을 분석한 결과, 6월이 1012건(15.3%)으로 가장 많았고, 5월 964건 (14.5%), 9월 829건(12.5%)이 뒤를 이었다.성별 확인이 가능한 6720건 가운
행정안전부가 오는 18일 제9회 안전기준심의회를 개최하고 석유·가스 저장시설 등 분야별 안전기준 개선방안과 부처별 등록 여부를 심의한다.'석유·가스 저장시설 안전기준 개선방안'은 저유소 대형 화재 예방을 위해 행안부와 관계부처가 협의를 통해 마련한다.인화점 38도 미만의 위험물을 취급하는 옥외저장탱크에 화염방지기 설치를 의무화하고 인화방지망의 설치 규격을 구체화한다.비교적 위험도가 높은 '소규모 시설 허가'에 대해서는 사전에 기술검토를 받도록 하고 위험물 시설의 사용 중지 때 안전조치와 신고의무 규정도
최근 전동킥보드, 전동스케이트보드 등의 퍼스널 모빌리티(PM)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킥보드와 고라니를 더한 '킥라니'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킥보드를 타고 고라니처럼 도로 위에서 불쑥 튀어나와 운전자를 위협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이다.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은 PM 관련 사고가 1년 사이에 빠르게 급증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김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퍼스널 모빌리티 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 PM사고는 2017년에 117건, 지난해에는 225건 발생했다. 1년 사이에 1.9배 증가한
경남 사천경찰서는 아파트단지에서 킥보드를 타던 남자아이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로 A(4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 23일 사천시 한 아파트단지 안에서 쏘렌토 승용차를 몰다가 킥보드를 타던 B(6)군을 친 혐의를 받고 있다.B군은 이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당일 오후 끝내 숨졌다.A씨는 "인도 상에 한쪽 바퀴를 올리고 주차된 승용차가 있었는데 그 차에 가려 아이를 미처 못 봤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 씨가 안전운전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거쳐 사건
한국소비자원은 앞바퀴 이탈 사고가 발생한 킥보드 제품인 마라톤 킥스쿠터 'MA-01' 판매자에 무상 수리 조치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해당 제품은 클라우드파이브가 수입하고 신신스포츠가 판매한다.소비자원은 킥보드 제품 이용 중 앞바퀴 이탈로 넘어져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는 위해정보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돼 조사했다. 그 결과 주행 중 앞쪽 서스펜션(충격을 흡수하는 장치)과 앞바퀴의 고정부위가 풀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소비자원은 관련 사업자에게 시정조치를 권고했고 수입사와 판매사는 지난해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