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전역에서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미국흰불나방이 급격히 증가, 방제 활동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미국흰불나방 관찰한 결과, 과수류에 문제가 될 수 있는 2화기(2세대 성충) 발생량이 급증했다.2세대 성충은 일반적으로 8월부터 밀도가 증가하기 시작한다. 올해는 7월 중순부터 발생하기 시작했고 산란한 알이 부화해 가로수, 산림 속 수목류에 피해를 주기 시작했다.산란량이 600개 이상으로 알집을 형성해 알에서 갓 부화한 유충은 엽맥만 남기고 무더기로 잎을 갉아 먹고 3령 이상 넘어가면서 주변으로
해양수산부는 어선 화재사고에 따른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올해 근해·연안어선에 '어선 화재탐지경보장치'를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어선 화재사고는 전체 어선사고의 5%에 불과하지만 한번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현재 어선에 소화기 등 소방설비 비치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어업인이 화재 발생장소 외 다른 구역에 있을 때 화재 사실을 인지하기 어려워 신속하게 진압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이에 해수부는 지난해 12월 어선사고 예방과 저감대책을 발표했다. 이 대책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연안어선에 '화재탐지경보장치'를 무상으로 보급한다.3일 해수부에 따르면 어선내 어디에서 화재가 발생해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근해어선 2636척에 화재탐지경보장치를 무상으로 보급했다.어업인들의 높은 선호도를 반영해 연안어선 1만2000척도 무상보급한다.어선 화재사고는 전체 어선사고의 5%에 불과하지만 한 번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현재 어선에 소화기 등 소화설비 비치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화재 발생장소와 다른 구역에 있을 때 화재 사실을 인지하기 어려워 신속히 화재를
해양수산부가 2019년 말을 기준으로 등록어선 현황을 조사해 발표했다.국가승인통계인 등록어선통계는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국내등록어선 현황을 나타낸다. 지자체별로 무허가∙무등록 어선 등 말소 대상 어선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하고 이를 반영해 공표하고 있다.이번 통계에 따르면 2019년도 전체 등록어선은 지난해보다 71척 감소한 6만5835척이다. 연근해어선은 어선감척사업과 어선등록 말소 등으로 인해 지난해 대비 657척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어업별 등록어선은 연안어업어선이 3만7785척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어선안전을 강화하고 어업인 복지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안전복지를 강화한 표준어선형에 관한 기준'를 마련,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행정예고 한다.어업은 사고의 위험이 상존하는 위험한 업종으로 꼽혀왔다. 어선사고로 사상, 실종 등 인명피해도 점차 늘고 있다. 어선구조 특성상 복지공간이 좁고 열악해 어선원들의 생활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 때문에 젊은이들이 어업을 기피하면서 고령화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외국인 어선원 외에는 인력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정부가 '어선 안전공간 확대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강원도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다수 출현해 해파리 주의 특보를 확대 발령했다.국립수산과학원은 6월 16일 전남∙경남∙제주 해역에 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발령했고, 7월 29일 부산, 8월 7일 울산∙경북 해역까지 확대 발령했다.이후 8월 초부터 울산∙경북 해역에 고밀도로 출현한 노무라입깃해파리가 해류를 따라 동해안으로 급속히 확산돼 강원 해역까지 특보를 확대 발령했다.해양수산부는 해파리 주의 특보 발령에 따라 매주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방제장비가 설치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