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가습기살균제 피해,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사고, 석탄화력발전소 김용균 사망사고, 이천 물류센터 화재참사 등 노동자와 시민의 안전이나 보건상 위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정의당은 중대 재해를 일으킨 기업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을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11일 발의했다.이 법안은 2017년 4월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고(故) 노회찬 의원이 발의했던 법안을 모태로 하고 있다.'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노동자·시민의 안전권을 확보하고, 기업의 조직문화·안전관리시스템 미비로 인해 일어나는 중대재해사고를 사전
뇌물을 주고도 처벌을 피했던 공사업자를 처벌할 수 있는 법안이 발의됐다.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의왕·과천)은 전기, 정보통신, 소방시설, 문화재 수리공사의 부정청탁을 처벌할 수 있는 개정안 4건을 8일 대표발의했다. 발의된 개정안은 '전기공사업법', '정보통신공사업법', '소방시설공사업법', '문화재 수리 등에 관한 법률' 등이다.기존 '건설산업기본법'은 건설공사업자의 부정 청탁 행위를 영업정지, 과징금 부과, 형사처벌, 입찰제한 등으로 처벌하고 있다.
16일부터 아동·청소년의 어려운 상태를 이용해 추행하는 경우를 처벌할 수 있게 됐다.경찰청은 오는 16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현행 아청법은 13세 이상부터 19세 미만 아동·청소년을 강간·강제추행하거나 장애 아동·청소년을 간음하는 등에 대해서만 규제하고 있었다.가출이나 학대 등으로 의식주를 해결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의 사정을 이용해 숙식제공을 빌미로 성관계를 맺는 행위는 처벌할 수 없었다.이번 개정안 제8조의2에 따라 아동·청소년의 어려운 형편을 이용해 간음·추행한
최근 타인의 개인정보를 도용한 티켓 암표 판매가 늘자 경찰청이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암표 판매자들은 매크로를 통해 티켓 판매 사이트에서 계정을 많이 생성한뒤 티켓을 재판매했다.매크로 프로그램은 단순반복적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소프트웨어의 일종이다.현행법상 매크로를 악용해 암표를 재판매하는 행위를 처벌하기는 어려웠다. 처벌 규정을 담은 법안도 발의됐지만 아직 국회에 계류 중이다.하지만 프로야구나 아이돌 공연 티켓을 대량으로 사들인뒤 재판매하는 행위가 빈발하자 경찰은 여성변호사회와 검토한뒤 업무방해죄로 처벌하기로 했다.한 암표
업무상 위계·위력에 의한 간음죄 법정형이 최대 7년 징역형, 추행은 최대 3년 징역형으로 강화된다.여성가족부는 권력형 성폭력 범죄 처벌 강화를 목적으로 한 형법,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국가공무원법, 지방공무원법, 예술인복지법 등 일부개정 법률 공포안이 8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16일 공포된다고 밝혔다.공포 즉시 시행되는 형법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으로 '업무상 위계·위력에 의한 간음죄'의 법정형은 현행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3
최근 4년간 음주운전자에 대한 구속비율이 2배, 징역형 비율이 5.5배 늘어나는 등 처벌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운전 사범은 2017년 18만1708명으로 2013년 23만6969명에 비해 23.3% 감소했다.음주운전으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경우는 같은 기간 347명에서 571명으로 64.6% 늘었다. 벌금형 약식기소가 아닌 정식재판에 넘겨진 비율도 같은 기간 2.7배 늘었다.법원도 음주운전자 처벌을 강화하고 있다. 법원에서 징역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