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고 있다. 신규확진 2만명을 위협하고 있다.이달 중순만 해도 3000~4000명대를 유지했지만, 지난주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확진자가 급증하는 양세로 변모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를 기준으로 신규확진자를 1만7542명으로 집계했다. 전날(1만6095명)보다 1447명 증가했다. 2020년 1월 시작된 코로나19 사태후 또 정점을 찍었다. 전문가들은 이대로 방치하면 확진자가 10만명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이에 따라 정부는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를 고위험군 중심
전북도는 코로나19의 확산 차단과 선제적 예방을 위해 내외국인 일용근로자 고용시 의무 진단검사를 뼈대로 한 행정명령을 오는 17일 0시부터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최근 지역 농축업·건설·산업현장에서 내외국인 근로자의 확진 사례가 빈번히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대상은 제조업과 건설업, 농업, 어업, 축산업 사업장에서의 내외국인 일용근로자 고용주와 인력사무소 사업주다.일용근로자 고용주는 내외국인 일용근로자에 대해 보건소 등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 고용 전 3일 이내 진단검사 결과를 확인 후 인력을 고
부산시가 시민 누구나 부담없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진단검사 활성화에 나선다.20일 시에 따르면 지역 코로나 하루 평균 확진자만 30명에 육박하고, 전국적으로도 일평균 확진자가 500~600명에 달하는 등 4차 대유행으로 번질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이에따라 시가 코로나19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무료 진단검사를 확대한다.부산은 16개 구·군 보건소의 선별진료소와 시청, 부산역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거리두기 단계와 역학적 연관성,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무료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있다.의료기관 30곳도
GC녹십자랩셀이 신사업 청사진을 공개했다. 차세대 NK세포치료제 개발에 집중하면서 사업 확장에 나선다.녹십자랩셀은 동물 진단검사 전문 회사 '그린벳'을 설립해 반려동물 헬스케어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그린벳은 반려동물 분야의 토탈 헬스케어 실현을 목표로 삼는다.진단 검사를 비롯해 반려동물의 전 생애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예방, 치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세부적인 사업 전략으로 박수원 전 한국임상수의학회 이사 등 수의사 출신으로 이뤄진 검진센터를 구성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GC녹십자랩셀의 핵심사업인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확진 검사를 위해 지난해 2월 긴급사용 승인한 확진용 유전자진단시약 7개 제품 사용을 종료한다고 4일 밝혔다.4일부터는 정식허가 제품만 코로나 확진검사에 사용해야 한다.식약처는 확진용 유전자진단시약의 허가현황, 생산량·공급량·재고량 등을 고려할 때 정식허가된 12개 제품이 긴급사용 제품을 대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긴급사용은 감염병 대유행이 우려돼 진단시약이 필요하지만 국내에 허가제품이 없을 때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요청한 제품을 한시적으로 제조·판매·사용할 수 있게 하는 특례제도다.식약처와
경북 포항시가 25일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가구당 1명 이상 진단 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전국 첫 조치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자회견에서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포항은 상주 열방센터, 가족과 지인 간 전파 등 지역사회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시는 26일부터 31일까지 모든 동 지역과 연일읍·흥해읍 1가구당 1명 이상 검사를 받도록 했다. 특히 전파력이 높은 20~30대가 먼저 검사를 받아야 한다.오천읍과 구룡포읍 주민은 지난달과 이달에 확진자가 속출하며 이미 검사를 받았기 때문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지사가 행정명령을 내리고 강력하게 대처하고 있다.이 지사는 18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 지역 거주자와 방문자를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도록 했다.경기도와 교육청, 경찰청 등 4개 기관은 '코로나19 합동대응반'을 구성하고 방역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 이 지사와 이재정 교육감, 최해영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이날 도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추가조치와 공동 대응 방안도 발표했다.이지사는 "모든 도민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그간 긴급사용 승인 등 신속한 대응으로 K-방역 시스템의 핵심인 코로나19 진단시약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긴급사용승인과 수출용 허가의 정식허가 전환, 진단시약 등 체외진단제품에 대한 체계적인 허가 지원 시스템 구축, 진단기법 등의 국제 표준화 추진을 진행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K-방역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코로나 19의 팬데믹속에서 K-방역은 긴급사용승인을 통해 모두 64개 신청 제품 가운데 6개 제품의 진단시약을 신속히 승인, 발빠른 진단을 가능케했다.국내 긴
대한임상병리사협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환자 폭증으로 인해 긴급재난 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광역시에 마스크 1만개를 구입해 지난 2일 기증 전달했다.협회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는 "매일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눈덩이처럼 불어 나고 있다"며 "코로나19 환자 수의 증가가 조기에 진정됐으면 하는 염원을 담아 대구시회임상병리사회를 통해 마스크 1만매를 긴급히 전달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협회는 최전선에서 진단검사하는 임상병리사가 코로나19 확산방지, 국민안전, 생명을 위해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를 최선을 다하고 있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의사의 소견이면 진단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본인부담금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라 △중국 등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이 나타난 자 △확진환자의 증상발생 기간 중 확진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이 나타난 자 △의사의 소견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의심되는 자 등 기준에 부합된다고 판단한 환자는 무료로 검체 채취를 진행한다고 했다.다만 일반 진찰이나 엑스레이 검사등 다른진료 비용은 본인부담금이 발생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