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의 영향으로 농작물 피해뿐만 아니라 물고기가 집단 폐사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해양수산부는 수온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전북 연안과 전남 일부 연안에 '저수온 경보'를 발령했다고 11일 밝혔다.경보가 발령된 전북 군산, 부안과 전남 영광, 신안 북부 해역은 11일 정오 2.0~3.7도를 기록하는 등 4도 이하의 수온이 3일 이상 지속됐다.해수부는 수온이 4도에 도달하거나 전일 대비 3도 하강 하거나 평년 대비 2도 떨어지면 저수온 주의보, 4도 이하로 3일 이상 지속될 경우 경보를 발령한다.국립수산과학원은 이
소방청은 벌 쏘임 주의보를 전국에 발령했다고 13일 밝혔다.벌 쏘임사고 주의보는 사고가 주 300건 이상, 벌집제거 출동이 주 7000건 이상 2주 연속 발생하거나 예상될 때 발령된다.지난 2주 연속해 매주 벌집제거 출동은 8000여건, 벌 쏘임사고는 300여건씩 발생해 주의보를 발령했다.기온이 상승하면 벌 쏘임사고도 증가하는데, 올해는 지난달 부터 시작된 긴 장마로 평년보다 기온이 하강했음에도 2.4배나 증가했다.소방청 관계자는 "벌에 쏘였을 때,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과민성 쇼크가 발생하면 1시간 이내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질병관리본부는 2019년 11월 15일 발령했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이날 해제한다고 27일 밝혔다.인플루엔자 표본감시결과 '의사환자'가 외래환자 1000명당 제10주(3월 1~7일) 3.9명, 제11주(3월 8~14일) 2.9명, 제12주(3월 15~21일) 3.2명으로 3주 연속 유행기준(5.9명)보다 낮았다.'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인후통을 보이는 환자다.질본의 유행해제 결정은 의사환자수가 3월 이후 3주 연속 유행기준이하일 경우 인플루엔자 자문위원회의 검토를 거
해양수산부가 충남도 가로림만과 전남도 함평만에 6일 오후 2시부터 저수온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주 강한 한파가 발생해 해당 해역 수온이 급격히 하락했기 때문이다.이날 가로림만 내측 수온은 3.9도, 함평만 내측 수온은 4.3도로 확인됐다. 해수부는 "오는 주말에는 대조기의 영향으로 수온 변동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저수온주의보는 수온이 4도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예측되거나 전일·평년 수온에 비해 2~3도 이상 급격히 떨어져 양식생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한 해역에 발령된다. 해수부는 앞서 지난해 12월 27일 서해와 남해 연안
한국환경공단이 18일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미세먼지주의보를 발령했다.오후 1시기준 지역별 미세먼지(PM 10)는 서울 157, 인천 182, 경기 184㎍(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이다.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50㎍/㎥로 2시간 동안 계속될 때 발령된다.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쓰는 게 좋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독버섯 주의보를 내렸다.국립수목원은 21일 "올해 유례없는 폭염 이후 비가 잦고 기온이 낮아져 야생버섯이 급증했다"며 독버섯 주의를 권고했다.가을에는 식용버섯과 비슷하게 생긴 독버섯이 많이 발생한다.큰갓버섯은 식용이지만 독흰갈대버섯은 독버섯이다. 개암버섯은 먹어도 되지만 노란개암버섯은 먹으면 안 된다.잘못된 지식이나 일반 도감을 보고 야생버섯을 채취해 먹다가 사망 등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할 수 있다.색깔이 화려하고 원색이면 독버섯이다, 세로로 잘 찢어지면 식용이다, 은수저에 닿았을 때 색깔이 변하면 독버섯이다,
뭉친 근육 풀거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헬스케어 기기 '안마의자'. 쉽게 봤다가는 큰 코를 다칠 수 있다. 골절상을 입고 병원 신세를 질 수 도 있다.2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 1분기까지 관련 상담이 4315건에 달했기 때문이다. 불만도 다양했다. 과도한 위약금은 물론 계약해제·해지, 위약금, 청약철회, 계약불이행 등 계약에 대한 상담이 1520건으로 가장 많다.문제는 안전이다. 가파른 인기몰이 이면에는 신체특성 등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사용했다가 골절을 입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최근 3년간
서울시는 오후 6시부로 시내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0일 밝혔다.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 평균 농도가 90㎍/㎥ 이상으로 두 시간 이상 지속할 때 발령된다. 서울 25개 자치구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오후 6시 기준 '매우 나쁨' 수준인 116㎍/㎥를 기록했다.시는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 있는 시민과 노약자·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며 "부득이한 실외 활동이나 외출을 할 때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서울광장 스케이트장도 기승을 부린 미세먼지 때문에 이날 오후 8시
서울시는 16일 오전 8시를 기해 초미세먼지 민감군 주의보를 발령했다. 민감군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75㎍/㎥ 이상으로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이날 오전 8시 현재 서울시 25개구의 초미세먼지(PM-2.5) 평균농도는 79㎍/㎥다.민감군 주의보가 발령되면 호흡기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서울시는 "실외 활동이나 외출 시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서울시는 시민들에게 문자서비스,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모바일서울 앱, 대기오염 전광판 등을 통해 시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