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 8월 14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진행한 캠페인은 건협 서부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의류 354개, 잡화 92개, 도서·음반 77개, 가전 4개 등 527개를 모았다.건협 서울서부지부는 캠페인으로 모은 물품들을 지난 6일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강위중 건협 서부 본부장은 "직원들과 2020년부터 지속된 자원 재활용 캠페인을 통해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기증함으로써 자원의 선순환을 돕고 수익금 기부를 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였다"며 "E
서울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은 ESG 경영과 탄소 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제로웨이스트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 가능한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재료의 재사용률을 높여 자원을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운동이다.각 부서는 공단이 선정한 제로웨이스트 실천 방법 25가지 가운데 9가지를 선택해 하나씩 실천하는 '지9를 지켜요' 빙고 챌린지를 진행한다.박근종 공단 이사장은 "탄소 중립 실천 방법들이 직원들의 생활 속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리했던 무더위와 장마가 물러가고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지난주에는 제법 상쾌해진 날씨를 만끽하고자 집에서 멀지 않은 상암동 노을공원을 찾았다.길게 이어진 계단을 오르자 탁 트인 평지에 도착했고, 그곳에는 많은 시민들이 여가를 즐기고 있었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캠핑족이 많이 눈에 띄었다. 푸른 잔디밭 위에서 즐겁게 노는 저 어린이들은 아마 꿈에도 모를 것이다. 자신들이 밟고 뛰고 있는 이 언덕의 정체를.지금 '노을공원', '하늘공원'으로 불리는 이 장소의 예전 이름이 '난지도'
여기 26이라는 숫자가 있다. 올해 8월에는 여러 요인으로 인해 신선 채소의 가격이 전년도 동월과 비교해 무려 26%나 급등했다고 한다. 원재료가 올랐으니 가공식품이나 외식 물가의 도미노식 인상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문장 그대로 '내 월급 빼고는 모든 것이 오르는' 비상 상황이다.반면 2만이라는 숫자도 있다. 한국에서 '단 하루'에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가 자그마치 2만톤이라고 한다. 심지어 그중 1/4은 먹기도 전에 버려진다고 하니, 치솟는 식비에 서민들의 고충이 큰 요즘, 참 아이러니한 일이다.고
올해는 작년보다 하루 앞당겨진 7월 28일이었다. 글로벌 생태발자국 네트워크(GFN)는 1971년부터 해마다 인류가 지구의 1년 치 자원을 다 소진하는 날을 계산해서 발표한다. 이른바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이다. 즉 올해 7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인류는 후세대 몫의 자원을 당겨 써야 한다는 뜻이 되겠다. 혹시 우리가 현재 자원을 쓰는 양과 속도를 유지한 채 후세대 몫을 '가불'하지 않을 수는 없을까? 방법이 있긴 하다. 지구가 1.72개가 있으면 된다. 아니, 세계 평균보다 훨씬 빠르게 자
CJ제일제당은 2050년 탄소중립과 제로 웨이스트(Carbon Neutral&Zero Waste) 실현하겠다고 22일 밝혔다.2030년 중장기 목표와 전략 등을 담은 로드맵을 수립했으며 핵심 전략을 토대로 온실가스∙에너지∙물∙폐기물 등 영역별로 과제를 도출했다.온실가스는 전 사업장의 배출량을 2020년 대비 25%을 2030년까지 감축한다. 전력 에너지원은 미주·유럽 사업장부터 재생·바이오 에너지로 2030년까지 100% 전환하고 2050년 아시아 지역까지 확대한다.수자원이 취약한 지역임에도 취수량이 많은 중국, 인도네시아 사업장부
환경부가 2022년까지 1회용품 사용량을 35% 이상 줄이는 중장기 계획을 세웠다.환경부는 22일 오전 16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단계별 계획'이 수립됐다고 밝혔다.중장기 계획은 우리나라 폐기물 문제와 플라스틱을 줄이는 국제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마련됐다.우리나라는 올해 불법 폐기물 120만톤이 발견됐고, 지난해 4월 수도권이 폐비닐 수거를 거부했다. 유럽연합 등 세계 각국은 식기류, 빨대, 면봉 등 10대 플라스틱 품목을 시장에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 미국, 캐나다, 스페인,